북한 로켓 발사 연기 한다더니…항공기·선박 피해는 없어
북한 로켓 발사 연기 한다더니…항공기·선박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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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인한 국내 항공기와 선박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1일 오전 11시께 “북한의 연기 발표와 관계없이 당초 국제기구에 통보된 대로 지난 10일부터 우회 조치를 유지해왔다”며 “상황이 다 종료된 것을 확인한 뒤 오늘 중 선박과 항공기 우회 조치를 풀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오전 인천~필리핀 노선 항공기 2편과 국내외 상선·어선 40여척이 해당 경로를 피해 운항했다. 2단계 추진체가 낙하한 필리핀 동쪽 해상에는 우리 국적 선박이 다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우리 군은 서해와 제주도 남방 해상에 세종대왕함과 서애류성룡함, 율곡이이함 등 이지스함 3척을 배치해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일본 정부 역시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이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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