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부영, 13일 오전 11시 ‘10구단 창단’ 선포식 연다
전북‧부영, 13일 오전 11시 ‘10구단 창단’ 선포식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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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부영그룹과 손잡고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전북도와 부영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송하진 전주시장, 이연택 10구단 범도민 유치추진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선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영은 이 행사에서 프로야구 수준을 향상시키는 내실 있고 선진적인 운영, 포지션별 우수선수 확보, 1000만 관중시대 선도 등 창단의지와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은 또 프로야구단 9개 팀 중 수도권 4, 영남권 3, 대전 1, 광주 1개 등이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지역 균형안배론을 강조하며 10구단 유치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KBO는 이사회를 열고 10구단 창단을 만장일치로 의결하면서 향후 신규 가입 신청을 받은 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참가기업과 도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이사회와 총회에 상정해 승인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에 따르면 10구단은 이르면 20151군 무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0구단은 수원시가 KT, 전북이 부영 등과 손잡고 창단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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