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추문 사진유출 검사 소환하나
경찰, 성추문 사진유출 검사 소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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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성관계 검사사건 피해자 사진을 캡처한 검찰 관계자 4명 중 검사는 1명인 것으로 신원을 확인한 후 13일 경찰에 통보했다.

감찰본부 관계자는 이날 검찰은 경찰에 총 6명의 신원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4명은 전자자료시스템에 접속, 화면을 캡처해 파일을 생성했다. 나머지 2명은 직접 파일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4명과 공범인 것으로 예상되는 자들이라고 감찰본부는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6명 중에 검사는 파일생성자 1, 공범관계인 듯한 자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파일을 생성한 검사는 성관계 검사 사건의 감찰 업무와 상관없이 피해자 사진을 캡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검찰은 감찰 결과를 경찰에 통보한 것은 검경 수사실무협의회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경찰이 피해자 사진자료에 접속한 검찰 직원에 대한 소환을 통보하자 검찰에서 내부 감찰을 먼저 실시한 뒤 자료를 통보하겠다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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