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귀국하자마자 대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해 8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되자 "책임을 지겠다"며 시장직에서 사퇴하고 유학을 갔던 오 전 시장은 14일 상해에서 귀국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오세훈 전 시장은 이날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과거 서울 시장을 지내며 강조했던 복지를 재차 강조하며 "다른 후보와 비교하면 박근혜 후보가 앞서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근 북한이 말을 바꿔 로켓을 발사하는 등 안보와 외교 면에서도 상황이 어려운데, 경제·외교·안보 모든 면에서 박 후보가 비교 우위"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의 '한수위' 지지 발언으로, 박 후보의 지지율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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