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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의 세계적 안무가 피나바우쉬(65)가 22일 '대한민국 문화예술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이날 오후 장관실에서 피나바우쉬를 접견한 뒤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피나바우쉬는 무용과 연극을 통합한 탄츠테아터(Tanztheater)라는 새로운 장르 를 개척한 인물로 지금까지 세 차례 내한 공연을 했다.
이번에 한국인의 역동적인 정서, 한국의 수려한 자연경관, 한국사회가 지닌 다양성과 가능성을 담은 신작 '러프컷(Rough Cut)'을 들고 내한, 21일 오후 LG아트센터에서 공연했다.
한국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내년에 무대를 프랑스 파리 시립극장, 일본 도쿄 국립극장 등으로 옮겨 순회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