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7일 대선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시간 안팎의 간격으로 수도권 서부지역 7곳을 옮겨 다니며 유세를 강행하고 있다.
17일 오전 충남 천안에서 첫 유세를 가진 박 후보는 곧바로 경기권으로 이동해 화성 개나리공원, 수원 지동시장, 군포 산본중심상가, 시흥 삼미시장, 광명 문화의거리, 부평역 광장을 방문한다.
마지막으로 8시께 고양 일산문화광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윤선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유세에 대해 "박 후보는 온갖 흑색선전만 일삼는 야당과는 달리 정권교체를 넘어선 시대교체를 통해 국민의 삶에 집중하는 민생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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