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아이유·이효리·엄정화, 스타 투표패션 화제
김태호·아이유·이효리·엄정화, 스타 투표패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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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의 스타 투표 패션이 화제다.

김태호 피디는 19일 MBC 노조 공식 트위터에는 "'무한도전' F1 김태호PD 11시 투표율에 한 몫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태호PD의 투표인증샷이 게재했다.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블루 색상으로 통일하고 흰색 비니로 포인트를 준 무도패셔니스트 김태호 피디는 결의에 찬 표정을 짓고 있다.

가수 아이유는 제18대 대통령선거 날인 19일 오전 서울 방배동 방현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수수한 복장으로 나타나 생애 첫 투표를 했다.

대선 전 트위터로 "투표날 패션 대결을 하자"는 멘션을 주고받았던 엄정화와 이효리의 투표복장은 19일 가장 큰 뉴스의 발원지가 됐다. 엄정화는 중절모까지 검정색으로 맞춘 올블랙 패션으로 '엄포스'를 강조한 반면, 이효리는 평소 즐겨입는 자유분방한 힙합 패션으로 투표장에 들어섰다.

특히 이효리는 가운데 손가락으로 선글라스의 중간 받침대를 올리는 순간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혀 민망스러운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사진은 누리꾼들 사이에 "닥쳐 난 투표할거라고"라는 제목으로 불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19일 오전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 마련된 투표소에 선글라스와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나타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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