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인 경북 구미 지역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 주변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 이른 아침부터 구미지역 주민 백여 명이 모이기 시작했다.
오후 6시께 출구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주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이어 방송 3사의 개표가 진행되자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개표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주변 주민들은 대형 스크린으로 개표상황을 지켜보며 박 후보가 득표를 할 때마다, 박수를 치면서 분위기를 독려했다.
특히 초박빙이 예상됐던 수도권과 부산경남지역조차 박 후보가 선전을 하자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오후 10시께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패는 풍악을 울리며 흥을 돋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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