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정읍사국악단, 전국최초 '작품선정 시민평가단' 구성
시립정읍사국악단, 전국최초 '작품선정 시민평가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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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창단 20주년을 맞는 '시립정읍사국악단’(이하 국악단)이 시민과 함께하고, 사랑받는 국악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평가단을 구성한다.

국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시민평가단을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평가단은 일반시민, 예술단체회원, 시립합창단, 국악원연수생을 비롯 공무원 200여 명으로 구성된다.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7일 오후 2시 예술회관 평가단 구성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국악단은 평가단이 구성되면 내년 2월말 평가회를 갖는다.

 평가회는 KBS 2TV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형식으로 진행되며, 선호도가 높은 작품을 선정해 3, 4월 경 예정인 정기발표회와 내년도 각종 공연 시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새로 창작된 작품은 단막창극뺑파전과 팔도민요 연곡인 한강수 타령5, ‘천년바위등 국악가요 3, 가야금 병창을 위한 실내악 협주곡인 내장산의 사계’, 전통무용인 한영숙류 태평무를 비롯해 모두 20개 작품이다.

국악단 관계자는 그간 공연작품에 대해 시민들이 식상해하고 변화가 없다는 여론이었다이번 시민평가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국악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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