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1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2위 '안철수의 생각'
올해의 책, 1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2위 '안철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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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예스 24'
인터넷서점 예스24의 '올해의 책' 1위에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선정됐다.

예스24는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12 올해의 책'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책 1위'에 뽑힌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 스님에 대한 수상을 진행했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올해의 책'뿐만 아니라 '예스24 2012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도 선정 돼 2관왕을 달성했다.

혜민스님은 이날 "오랜 경륜을 가진 훌륭한 작가가 많은데 부족한 제 책이 오랜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2012 올해의 책' 1위에 선정돼 송구스럽다"며 "각박한 삶 속에 스스로 성찰하는 '힐링'이 사회 전반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아 제 책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예스24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행사는 문학과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아동·청소년 5개 분야에서 한 해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책 120권을 후보작으로 선정하고 그 가운데 투표를 통해 총 24권을 '올해의 책'으로 뽑는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네티즌 총 9만463명이 참여했다.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안철수 생각'은 2만612표(5.3%)를 얻어 '올해의 책' 2위에 이름을 올랐고 주진우 시사IN 기자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는 2만 5900표(4.5%)를 얻어 3위에, 김난도 교수의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2만1157표(3.7%)를 얻어 4위에, 김정운 교수의 '남자의 물건'은 1만 9048표(3.3%)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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