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차 구입했는데 뒤늦게 수리 흔적 발견 경악!!
아우디 신차 구입했는데 뒤늦게 수리 흔적 발견 경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 신차 구입하고 뒤늦게 수리 흔적 발견 경악!!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수입차 소비자 불만 건수는 1만대 당 10.8건으로 국산차의 5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A/S는 판매 속도를 한참 못 따라가고 있는 실정으로 엔진오일 교체나 간단한 정비를 받으려 해도 며칠 전 전화예약을 해야 하고 부품이 없거나 연휴가 이어지면 경정비에도 일주일 이상 소요된다.

회사원 김씨(43)는 얼마 전 아우디 A4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하는데 고속도로 1차선을 시속 100㎞로 타고 가다가 갑자기 차 시동이 꺼지고 핸들이 잠기는 바람에 차가 도로 한가운데 멈춰 버렸다.

갓길로 차를 옮길 수 없어 급하게 후방 100m에 삼각대를 설치했지만 커브길이다 보니 뒤따르던 차에 의해 삼각대가 부서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문제는 김씨가 아우디 영등포서비스센터에 도착하여 담당자와의 상담과정에서 생겼다. 담당자가 엔진 부품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애프터서비스(A/S) 기간이 끝났으니 30만원을 내고 고칠지 말지 결정하라”고 한 것.

김 씨는 “사고로 죽을 뻔했다고 화를 내도 일언반구 대응도 안 해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 씨처럼 수입차를 샀다가 고생하고 후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하는데 국산차에 비해 턱없이 비싼 부품비와 공임, 늑장 서비스는 기본이고 차량 결함에 따른 무상 수리를 제대로 해결해주지 않는가 하면 과도한 보험료로 소비자들의 등골을 휘게 만든다.

전남 여수에서 해운업을 경영하고 있는 방모씨(47세)는 지난 7월27일 아우디 전남광주영업소 정모(남) 영업사원과 독일의 명차인 “아우디Q7”을 90,800,000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자동차를 인수받아 운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 4개월이 지나 차량에 문제가 있어 아우디 영업본사인 CRM팀에 항의를 하였는데 김모(남) 담당이 회사가 문제가 아니고 고객이 문제가 있다고 떠 넘기면서 막무가네로 발뺌을 했다고 한다.

항의 전화 직후 광주에서 A/S 담당하고 출고 담당이 여수를 방문하여 상태를 확인하고 방모씨가 사고를 내고 일부러 그런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어떻게 보상을 해주면 되느냐고 물어 다른차로 교체해 주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돌아갔 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후 아우디코리아 본사 담당인 김모씨와 광주의 A/S 담당이 함께 방문을 하여 학인하고 정밀검사를 해 보자고 했는데 얼마 후 전화를 하여 정밀검사를 한다면서 언제 할 것인지 물어보니 고객의 잘못이라고 발뺌을 하여 시간만 낭비한다 싶어 내용증명을 보냈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도 없다고 한다.

실제 문제는 차량을 구입한 후 지난 11월 20일경 자동차를 직접 방모씨가 세차하는 과정에서 운전석 앞쪽 문 안쪽에 무엇인가에 부딪혀 손상을 입은 조그만 자욱이 발견되었고 문짝 손잡이 쪽 끝부분이 약간 휘어져 있고 3군데나 조금씩 도색한 흔적이이 있고 싸이드 미러 아래쪽 부분의 몰딩이 약간 들떠 있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전문가라고 해도 세밀히 관찰하지 않으면 도저히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광주영업소 A/S 담당은 출고하기 전 2차 분쟁을 막기 위해 점검하고 고객에게 확인 싸인까지 받는다고 하는데 과연 전문가가 아닌 일반 고객이 감추려고 최대한 포장한 흠집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당시 출고를 담당했던 직원은 고객의 손을 들어주면서 출고 전 이동경로를 따져보고 전국의 A/S쎈타에 차대번호를 알려주고 문의하면 알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비싼 독일의 명차인 아우디Q7을 살 수 있는 소비자가 조그마한 사고로 차량에 상처를 입었다면 즉시 지정 써비스쎈타로 갔지, 다른 일반 정비업체에는 안 갔을 것"이라는 것이다.

구매자 방모씨는 차량을 구매하면서 문짝이 달려있는 부분까지, 더구나 문짝 뒷쪽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자세히 확인해봐야 한다는게 말이 되느냐는 것이고 차량을 판매한 아우디코리아에 항의전화를 했지만 돌아온 것은 고객이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수리내역이 없는 깨끗한 정상 출고된 차량이다” 라고 답변하였다는 것이다.

아우디 코리아의 주장은 서류상 깨끗한 차량이며, 서류상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문제 있는 차량이 아니고 출고 된지 4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그 동안 차량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는지 자기들은 모르겠다는 것인데 그 이야기는 방모씨가 차량에 고의적인 손해를 입히고 나서 아우디 코리아에 차량 교환을 요구한다는 뜻이라고 하면서 방모씨는 억울해 하고 있다.

독일에서 출고하여 한국에 운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인 듯한 이 차량에 대해 아우디코리아에서 PDI관리에 대한 잘못은 인정을 하지 않고 PDI에서 작업을 했는지 어디서 했는지 모를 수리흔적을 100% 고객의 책임으로 떠 넘겨버리는 아우디코리아의 무책임한 행동이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들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키고도 남을 것이라고 주위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의 이러한 행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간혹 발생하는 일로, 최근에도 전남 고흥에서 구입한 아우디A6 차량이 비가 오면 천장쪽 앞유리 윗부분이 물이 들어와 확인을 해보니 썬루프 판넬이 바뀌어진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아우디코리아에 항의를 하자 처음에는 무슨 소리냐고 펄쩍 뛰었는데 결국 거친 항의와 빗발치는 여론에 밀려 교체해 주었다고 한다.

2010년에도 소비자 이모씨는 아우디 라는 차량을 두 번 구매하면서 두 번의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했는데 처음엔 전시차량을 신차로 속이고, 차량의 년식 까지 속여서 판매해서 싸우다가 일정금액 보상받고 끝난 적이 있고 두 번째는 방모씨와 마찬가지로 뒤늦게 수리흔적을 발견하였다는 것이다.

수리흔적을 발견하고 강력하게 차량 교체를 요구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고객에게 사고내고 수리 후에 덮어씌우는 것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이 아우디측에서 제시한 조건인 엔진오일 2~4회 본 넷이든 범퍼, 문짝 가리지 않고 언제든 두 판을 무료로 도색해주겠다는 서류를 받고 끝냈다고 한다.

이에 방모씨는 전국적으로 수입차를 구입하여 비슷한 피해를 보고도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억울해 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피해보신 분들의 피해 사례를 모아 소비자 고발쎈타나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고객들이 두번다시 피해 보는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하면서 연락처를 남겼다. (010-9146-5612, rtlch5208@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