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화이트크리스마스 될 듯, 서울 -13.6도 등 전국 추위 절정
12월24일 화이트크리스마스 될 듯, 서울 -13.6도 등 전국 추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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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이브를 사흘 앞두고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거리를 보며 미소짓고 있다.

올 크리스마스는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한파가 절정을 이룬 24일 아침,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3.6도를 기록해 올겨울 가장 추웠다. 체감온도는 영하 17.2도까지 떨어졌다.

그 밖에 강원도권은 춘천 영하 17.4도,철원 영하 18.6도, 대관령 영하 23.2도,  문산 영하 17.7도를 기록했으며  충남권은 천안 영하 15.7도, 충주 영하 14.6도, 수원 영하 13.3도, 대전 영하 12.8도 등 중부 대부분이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전주 영하 9.9도, 대구 영하 8.9도, 광주 영하 8.6도, 부산 영하 7.7도 등 남부지방도 평년보다 7∼8도 낮았다.

밤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눈 소식이 있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눈은 이날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 나머지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북으로 확대돼 아침까지 내릴 것으로 보여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동부, 강원 영서, 충북, 전북 서해안 1∼3㎝, 경기도 나머지 지역과 서울, 충남, 전북 내륙 1㎝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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