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비만인구와 함께 증가하고 있어…제대로 된 관리 필요
관절염, 비만인구와 함께 증가하고 있어…제대로 된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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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만율이 점점 증가하면서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도 비만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이지만, 관절염 역시 비만으로 인한 대표적인 연관질환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에 의하면 30~55세 여성 중 체질량지수(BMI)25~29로 과체중에 해당하는 여성은 체중이 정상인 여성들에 비교했을 때 관절염의 발병률이 19%,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비만여성은 18% 높았다고 한다. 또한 25~42세 여성들의 경우에는 과체중이 78%, 비만여성은 7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체중과 비만이 관절염과 충분한 연관이 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이에 비만인 경우 관절염을 주의하기 위해서라도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식습관을 개선하고 하루 1시간 정도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해줌으로써 체중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관절염 이미 발병했을 때에는?

척추·관절 인천21세기병원 현용인 원장은 통증을 느껴 자다가도 깰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이는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다서 있을 경우 부들부들 떨리거나 관절염을 의심하는 부위가 자주 붓고 제대로 구부려지지 않을 경우에는 관절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관절염을 계속적으로 방치하거나, 혹은 본인에게 맞지 않는 진단으로 제대로 되지 않은 치료를 할 경우에는 다른 조직으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다른 복합관절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 원장은 관절염의 경우 연골재생술이나 관절내시경, 인공관절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환자의 병증과 질환의 정도에 방법으로 전문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을 한 뒤에 치료를 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골재생술의 경우 줄기세포 치료를 이용한 방법으로 1회 시술만으로도 연골재생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50대 이상의 환자들도 연골재생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관절내시경의 방법을 토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기간 역시 길지 않은 편으로 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인공관절은 심한 퇴행성관절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수술방법으로, 인공관절을 삽입함으로써 관절의 통증을 경감시키고, 관절염의 통증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관절염 환자들에게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해지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다. , 수술 후 충분한 물리치료 등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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