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는 4만 1천 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3천 500명 늘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의 출생아 수 증가 폭이다.
지난 7월 아이를 출한산 이모(29)씨는 "2012년 대길한 흑룡의 기운을 받기 위해 나를 비롯, 주변에 출산을 계획한 부부들이 많다"며 "일시적으로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 결혼 적령기에 도달했고 2010년도 황금돼지해 이후 혼인 건수가 늘어난 것이 출생아 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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