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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위원회 동산분과는 23일 회의를 열고 국보 제84호인 서산 마애삼존불 보호각을 철거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삼존불이 비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호각과 기둥은 그대로 두는 대신에 좌우벽과 정면 문은 철거키로 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해 보호각 철거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이로써 마애삼존불 관람을 위해 백열등을 비춰 보아야 하는 일은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문화재위원회는 경주 남산 배리 삼존불 보호각 철거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했으나 주변 담을 먼저 철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