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성폭행으로 경기도 일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한 성폭행 피의자 노영대(32)가 25일 경기도 안산에서 검거됐다.
노 씨는 지난 20일 일산경찰서 진술녹화실에서 조사를 받고 오후 7시40분쯤 지하 1층 강력팀으로 이동하던 중 호송경찰관 2명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
경찰은 3000여명을 투입해 노 씨를 추적해 왔으며 노 씨가 지난 21일 오전과 오후 각각 안산의 한 모텔과 마트를 다녀간 흔적을 발견, 23일 오후 6시~7시사이 인천의 한 공중전화부스에서 친구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건 정황이 포착되어 검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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