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북핵 평화적 해결해야”
노 대통령, “북핵 평화적 해결해야”
  • 민철
  • 승인 2005.06.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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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일내에 결단을 내려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에 참가중인 북측 대표단을 접견하고 “김정일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가 김정일 주석의 유훈”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김만수 대변인은 전했다. 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이 정동영 특사를 접견하고 뜻깊은 말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인부인사를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면서 “제15차 장관습회담에서 과거와는 달리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많은 합의가 이뤄진데 대해 양측 대표단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전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서해상에서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장성급 군사회담 및 수산협력회담 개최에 합의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노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서해에 확고한 평화가 정착되고 수산분야에서 남북 양측의 이익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번 면담에서는 김 위원장에 대한 노 대통령의 별도 메시지 전달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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