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27일 2013년도 신입직원으로 고졸 2명을 포함한 31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채용에서 KRX 청년인턴 7명(23%), 지방인재 9명(29%),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4명(13%), 고졸직원(특성화고 출신) 2명, 여성인력 17명(55%) 등을 뽑았다. 이어 신입직원 채용과는 별도로 거래소는 비정규직 2명(계약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거래서 직원은 "대졸 신입직원의 경우 학력 등의 스펙이 아닌 잠재역량이 우수한 인재채용에 중점을 둬 전국 19개대학교에서 신입사원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의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한국거래소의 이번 인사을 두고 업계에서는 형평성을 고려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한편 거래소의 채용규모는 최근 점차 늘고 있는 추세로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는 13명, 2012년에는 23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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