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포브스가 선정한 '경제적 가치가 높은 스타' 1위에 뽑혔다.
포브스는 26일(현지시간)일 선정한 경제 가치의 기준은 출연료 대비 영화사에 가져다 준 수입이 높은 순이다.
1위에는 13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 '블랙스완'으로 전 세계에서 3억 2900만 달러를 벌어 들인 나탈리 포트만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 '토르', '친구와 연인사이' 등에도 출연한 나탈리 포트만은 출연료 1달러 당 약 42.70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측정됐다.
포브스는 "많은 스튜디오들이 블록버스터 영화에 수억 달러를 투자하지만 '블랙 스완'과 같은 작은 영화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나탈리 포트만에 이어 헐리우드의 뜨거운 감자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경제적 가치가 높은 배우' 2위를 차지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올해 '브레이킹 던 Part2'와 '온더로드' 등에 출연하며 출연료 1달러 대비 약 40.60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3위와 4위에는 '트랜스포머'의 샤이아 라보프와 '트와일라잇'의 주인공이자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남편인 로버트 패틴슨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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