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로야구 10구단 전북 유치를 위한 전북서포터즈단(총괄단장 박승한 전북생활체육회장)'이 전북도청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전북 유치를 결의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전북서포터즈단은 11월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전북 연고 구단 팬을 자처하는 1만3135명의 전국 서포터즈를 모집했으며, 가입만료 예정일인 내년 1월까지 전국에서 3만명가량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주로 부영과 손잡은 전북도는 이 서포터즈단이 10구단 유치의 든든한 대들보이자 10구단 출범 시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프로야구10구단유치지원특별위원회 조형철 위원장, 송하진 전주시장, 박승한 총괄단장, 김봉연 극동대 교수, 전 쌍방울 레이더스 팬클럽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여러분이 곧 프로야구 10구단을 전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배경이자 힘"이라며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10구단이 반드시 전북으로 올 수 있도록 설득하고 널리 알려달라"고 말했다.
박 총괄단장은 "서포터즈 여러분은 앞으로 10구단 전북 유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최전선 전투부대"라며 "도민의 힘으로 10구단을 유치해 야구 명가의 자존심을 되살리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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