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차기 호위함인 '인천함'을 내년 1월 4일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인천함은 2008년 12월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했으며, 인수시운전 및 운용시험평가와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보증활동을 거쳤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3년 후반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2500톤급 차기 호위함인 인천함은 최대 속력 30노트로 운항할 수 있고 해상작전헬기와 5인치 함포, 함대함 유도탄, 대함유도탄 방어유도무기 등의 무장을 보유하고 있다.
황대호 방위사업청 전투함사업팀장(해군 대령)은 "해군이 차기 호위함을 확보함으로써 유사시 기동함대 증원전력 운용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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