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두번째 싱글 발매 기념 이벤트로 '아카펠라 체험회'를 연다. 첫번째 싱글 'Stay With Me Tonight' 발매 때 명함교환회를 마련했던 동방신기는 7월 13일 발매하는 'Somebody To Love' 이벤트로 아카펠라 체험회를 펼치는 것.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백스(AVEX)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카펠라 체험회는 동방신기의 첫 일본어 아카펠라곡 수록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며 팬들이 동방신기와 함께 아카펠라로 노래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공지했다. 7월 29일 나고야에서 300명씩 초대한 2회 공연, 7월 30일 오사카에서 350명씩 초대한 3회 공연, 7월 31일 도쿄에서 300명씩 초청한 3회 공연 등 동방신기는 총 8회에 걸쳐 2천500여 명의 일본 팬들과 만나게 된다. 에이백스는 "동방신기의 싱글 구매자들이 싱글 별지에 수록된 일련번호를 공식 홈페이지의 응모 접수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참석자를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25일 MBC TV '생방송 음악캠프'를 통해 여름 싱글 'Hi ya ya 여름날'로 3주간의 한시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 동방신기는 "첫번째 싱글 때 '명함교환회'를 가졌는데 이번 두번째 싱글 때는 훨씬 흥미로운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팬들과 더 가까이서 호흡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혀 '아카펠라 체험회'에 대한 큰 기대를 표시했다. 동방신기의 일본 두번째 싱글은 CD, CD와 DVD가 포함된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DVD에는 인터뷰 및 메이킹 필름, 'Somebody To Love'의 뮤직비디오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