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야권 지지층 힐링 효과 만점?
레미제라블, 야권 지지층 힐링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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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일주일여 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영화 '레미제라블'이 최근 최고의 화제작으로 각광받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들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성적을 내고 있는 레미제라블은 뮤지컬 영화로서 158분의 긴 상영시간 내내 흥미로움을 잃지 않게 한다.

휴 잭맨, 러셀 크로,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 등 할리우드의 톱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물론 27년째 흥행하고 있는 뮤지컬의 내용을 스크린에 옮긴 만큼 레미제라블의 성공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터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레미제라블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 “대통령 선거에 실망한 야권 지지자들이 레미제라블을 통해 위로받고 힐링하려는 데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배급사 측도 “야권지지자들의 힐링 욕구가 어느 정도 영화 흥행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공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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