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예상됬던 박지성이 깜짝 복귀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빅4 첼시를 꺾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QPR과 첼시의 EPL 2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3분 터진 션 라이트 필립스의 결승골로 QPR의 1-0으로 승리했다.
박지성은 경기가 마무리 될 때쯤인 후반 45분 에스테반 그라네로와 교체 투입돼 3분여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지성은 무릎부상의 후유증이 눈에 띄지 않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영국의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너무 늦은 투입"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추가시간 3분은 한 달 만에 복귀한 박지성으로서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기에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최고점은 골을 넣은 션 라이트 필립스와 짧은 시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아델 타랍이 받은 8점이었다.
첼시에게 극적인 승리를 한 QPR은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로프트 로드 스타디움에서 '2012-2013시즌 잉글랜드 FA컵' 웨스트브롬위치와의 경기를 갖는다.
컨디션을 조율한 박지성이 다음경기에도 출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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