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쇼비즈스파이는 1월3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외모 컴플렉스스를 바꾸기 위해 거액을 들여 성형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름다운 얼굴과 날씬한 몸매를 가지기 위해 15만 달러(한화 약 1억5,900만원)를 지출할 계획으로 성형수술뿐만 아니라 엄격한 식이요법과 운동 프로그램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파파라치에 의해 찍힌 그녀의 사진 중 엉덩이와 허벅지 부분의 셀룰라이트가 울퉁불퉁하게 드러난 사진이 유포되며 극심한 대인기피증에 시달리자 24주동안 12회에 걸쳐 전신 지방 분해 시술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의사들이 당시 약물 재활을 받은 직후 지방 분해 시술을 연달아 받는 것은 목숨까지 위태로워 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시술임임을 조언하자 대중의 비난과 염려를 동시에 받았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번 성형수술을 통해 전신 지방 흡입은 물론 눈가 주름 제거, 아름다운 이마와 입술 모양을 만들기 위해 보톡스 주사 시술로 예약한 상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한 측근은 "그녀는 자신의 사진을 볼 때마다 불행해하며 콤플렉스를 느낀다. 세 겹으로 뭉쳐 있는 턱살과 아름답지 못 한 하체에 대해 시종일관 불평하고 있다. 그녀의 몸매가 뚱뚱한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복용하고 있는 약 때문이다"고 전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신성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동안 한번의 이혼과 잦은 스캔들, 약물 중독 등으로 받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할 것 이라며 "전신성형보다는 정신적인 힐링이 필요한 상태인거 같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