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3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보낸 축하메시지를 통해 “불공정·불합리·불균형 등의 ‘3불(不)’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다음 달 출범하는 새 정부는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난해는 우리 국민들에게 참으로 힘든 해였다. 특히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은 더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이 힘이 나고 소상공인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강창일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도 이날 행사에 참석,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생하고 나라 발전의 버팀목이 되는 중소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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