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식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
전북 정읍시가 산내면에 얼음썰매장과 눈썰매장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산호수 마을에 조성된 눈썰매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월 하순까지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또 구절초 테마공원에 위치한 얼음썰매장은 오는 10일 개장해 2월 3일까지 운영한다.
개장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절초 테마공원과 산호수마을에서 각각 개최된다.
시는 썰매장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절초 테마공원 얼음썰매장은 40m 높이를 자랑하는 인공폭포 빙벽이 조성돼 있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산호수마을 눈썰매장은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눈 조각 작품이 감상과 함께 양고기 시식도 할 수 있다.
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산내면에 들어선 구절초테마공원 얼음썰매장과 산호수마을 눈썰매장은 자연그대로의 겨울풍경과 함께 어린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겨울철 놀이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생기시장은 “정읍은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한 지역인 만큼, 지역의 눈과 추위를 겨울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가족중심의 여가문화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계절 관광휴양지로 발전시켜, 주민들의 농한기 소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썰매장 이용료는 얼음썰매 소형 3천원, 대형 5천원이고, 눈썰매는 대인 8천원, 소인 6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anhosu.net)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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