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드디어 도움도 기록…셀타비고, 3-1로 바야돌리드 꺾어
박주영, 드디어 도움도 기록…셀타비고, 3-1로 바야돌리드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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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셀타 비고의 박주영(28)이 새해 첫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로 도움을 기록했다.

셀타 비고는 6(이하 한국시간)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박주영은 이날 선발 출전해 71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주영은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7분께 왼쪽 측면을 돌파해 빈 공간에 있는 알렉스 로페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박주영의 패스를 건네받은 로페스는 그대로 중거리슛을 날려 바야돌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박주영은 팀의 3번째 골을 도우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박주영은 직접 프리킥을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셀타비고는 전반에만 2골을 넣은 이아고 아스파스의 활약에 힘입어 바야돌리드를 3-1로 꺾었다.

3연패를 끊어낸 셀타비고는 5310(승점18)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셀타비고는 1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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