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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개그맨 등이 모여 다음달 8일 웃음을 연구하는 학회인 '한국웃음문화학회'를 발족한다.
이 학회에는 서대석 서울대 교수, 김웅래 인덕대 교수, 조동일 계명대 석좌교수, 유민영 단국대 명예교수, 김대행 서울대 교수, 최내옥 한양대 교수, 신동훈 건국대 교수 등 학계 30여명과 연극인 김성녀, 개그맨 엄용수, 전유성, 김미화, 김형곤, 심형래, 김용만, 김국진, 개그작가 전영호씨 등 방송, 공연계 40여명이 참여한다.
발기인 공동대표인 김웅래 교수는 "만담과 설화 등 웃음과 관련된 자료가 많지만 현장에 있는 연기자들은 이를 응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학회를 통해 학자들이 조사해놓은 자료를 현장에 접목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다음달 8일 오후 2시 서울 방송통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 겸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