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국악브런치콘서트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 16일 개최
국내 최초 국악브런치콘서트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 16일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상설공연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가 오는 16() 오전 11시 국립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에서 막을 연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는 매달 평균 700여명의 관객들이 찾은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상설 공연이다.

2013년에는 세계음악기행’, ‘스타와 함께코너를 통해 국악이 어렵고 낯선 관객들이 국악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으며,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하였다.

60명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웅장한 국악관현악을 기본으로 전통연주법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통의 향기에서는 국악의 멋을, 재즈영화음악세계민요 등 추억의 명곡을 국악앙상블로 편곡한 세계음악기행’, 가수 박학기정훈희소리꾼 남상일 등이 출연하는 스타와 함께에서는 국악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지난 20095<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는 대부분의 국악공연이 그렇듯 흥행의 불투명으로 주변의 우려도 적지 않았지만, 낮 시간에 열리는 여타의 음악회들이 모두 서양음악을 다룬 반면, <정오의 음악회>는 국악이란 차별화 전략과, 1만원이라는 저렴한 관람료와 공연 전에 나누어주는 전통떡과 따뜻한 차는 주부들이 로비에서 모임을 가질 정도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정통 국악과 대중음악, 국립예술단체와 대중스타의 적절한 조합으로 국악공연의 문턱을 없애며 일반인들이 국악의 매력에 눈뜨는 계기를 만들며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2013<정오의 음악회>를 통해 품격과 마음의 풍요를 얻어 보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