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15~25쌍 대상…‘미혼남녀 사랑만들기’ 주제로 사랑의 커플 선정
대전시가 미혼남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싱글 탈출로 행복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맞선행사를 연다.
10일 시에 따르면 온 19일 오후 3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유성구 가정동)에서 미혼남녀 20여 쌍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맞선 프로젝트를 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가 주관하는 ‘맞선 프로젝트’는 매월 15~25쌍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짝을 찾을 수 있도록 공연 및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사랑의 커플 선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시는 저출산 극복의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연 1~2회 추진했던 이 행사를 지난해 7월부터 월 1회로 확대‧운영해 결혼장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총 7회 280명의 미혼남녀의 맞선을 주선해 현장에서 48쌍의 커풀을 맺어 주었다고 성과를 드러냈으나. 이같은 행사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목적했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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