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 하인천지구대(대장 경감 정상진)는 지난 8일 관내 협력단체인 율목자율방범대원(대장 나종채) 15명을 지구대로 초청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20:00 ~ 21:40까지 실시된 경찰, 자율방범대원간 간담회는 하인천지구대 관내 비행청소년들의 대표적 취약지역인 율목공원 주위와 성범죄․절도 발생지역인 율목빌라 일대 등 하인천지구대 관내 대표적 취약에 대한 범죄발생 예방 및 이로 인한 경찰신뢰 분위기 향상에 기여코자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정상진 하인천지구대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의 순찰시간 조정과 순찰 시 율목동 35개소에 설치된 CCTV카메라 위치를 숙지하여 비상벨을 이용한 신속한 신고요령 및 빌라와 빌라 사이 좁은 골목에서 벌어지는 부녀자․아동 성폭행 사건의 실례를 소개하고 이들 장소의 도보순찰근무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성폭력 범죄를 뿌리 뽑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단독주택이 밀집된 지역에는 지구대 전화번호와 「주민의 어려움을 경찰이 돕겠습니다」라는 문구의 명함을 대문에 부착하여 경찰신뢰를 얻으려는 경찰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기로 했다.
이어서 불법사금융의 사례, 보이스피싱의 신종수법 등을 소개하여 이웃이 더 이상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알려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특히 최근 흉악범죄에 취약한 미성년자와 여성의 안전을 위한 원터치SOS 시스템을 소개한 정상진 지구대장은 협력단체 가족들도 이 제도를 적극 활용 서비스 가입을 촉구하는 등 당부와 함께 2013년 들어 지역 협력단체와 연계한 협력치안의 첫 단추를 잘 끼우게 되어서 기쁘다고 밝히고 이런 행사를 수시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