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근무수당 대폭 인상 추진
육군, 근무수당 대폭 인상 추진
  • 민철
  • 승인 2005.06.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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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전방지역의 GO, GOP 등 장병들의 근무수당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육군은 28일 연천 GP총기난사와 유사한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군 복무제도 개선’,'특수지 근무 차별화‘ 등 5개 분야 33개의 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육군은 GP에 근무하는 하사 이상 간부들의 근무수당을 현재보다 3 ∼4배 가량 오른 15만∼24만원으로 인상하고, 병사들의 근무수당도 현재 하루 500원에서 수천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GOP와 해안 경계초소에 근무하는 하사 이상 간부들의 근무수당도 9만∼14만으로 인상하고, 병사들이 받는 수당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병사에 대해서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끼워 특별휴가를 주는 '휴근명령제'를 도입키로 하고 관련 법규 개정을 국방부에 요청 하기로 했다. 일부 기업에서 직원간 존칭을 쓰는 것처럼 병사들 상호간에 존칭 어를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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