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전교회 자원봉사단, 눈쌓인 골목까지 4000장 연탄 배달로 사랑까지 배달
연일 강추위로 길도 얼어붙어 어려운 이들의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홀로 사는 독거노인이나 난방조차 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은 한파로 인해 마음까지 얼어붙는 요즈음. 이들의 마음까지 녹여주는 훈훈한 봉사 소식이 전해졌다.

신천지 대전교회(담임 장방식) 자원봉사단이 12일 독거노인과 생활고에 난방을 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사랑나눔·연탄나눔’ 행사를 펼친 것이다.
신천지 대전교회는 총 4,000장의 연탄을 10가구에 400장씩 나누어 주었고, 길이 경사지고 얼어붙어서 배달이 어려운 곳에는 40여명의 자원봉사단이 직접 제설작업을 한 후 연탄을 배달했다.
신천지 대전교회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아직도 연탄이 배달되지 못하는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단순히 물품만 전해주는 게 아니라 직접 배달을 해 보니 봉사의 의미를 다시 새겨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전국적으로 김치나눔 봉사, 연탄나눔 봉사, 소년소녀 가장 돕기, 독거노인 돕기, 환경 청소 정화 활동 등의 많은 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사랑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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