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소비자 동향 조사결과 나타나
한국은행이 2005. 6. 1일부터 6. 15일까지 소비자 동향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현재의 생활형편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생활형편이 점점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도 약화되었으나 2004년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수준은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더 많았고, 금리수준에 대한 전망에선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더 증가하였다.
소비, 경기 등에 관련된 6개 주요 지수를 합성한 2005년 2/4분기 소비자심리지수는 경기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전분기 보다 다소 하락하였으나 장기평균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은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