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공무원, 평균 경쟁률 110.6대 1
2005년도 제 2회 서울시지방무원 임용시험에 사상 최대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지역 제한없이 서울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031명 모집에 11만 4038명이 신청해 평균 1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년실업률이 심각한데다 공무원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접수로 지방 거주 수험생들의 신청이 증가한 것도 공채 사상 최대 지원자수를 기록하는데 한 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직렬별 경쟁률은 행정직 7급이 241대 1로 가장 높았고 기업행정직 7급이(159대 1) 그 뒤를 이었다.
행정직 7급 장애인 부문과 행정직 9급도 각각 136대 1, 1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2005년도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16일, 합격자 발표는 12월 20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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