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챔피온
사우나 챔피온
  • 민철
  • 승인 2005.06.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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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도 넘는 사우나에 5분 버텨
국내에서는 사우나의 온도가 보통 40~50도 가량으로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2~30분은 쉽게 사우나를 즐긴다. 그러나 110도가 넘는 사우나에서는 과연 사람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실제로 독일에서 섭씨 110도가 넘은 사우나에서 5분가량 머무른 한 남자가 제1회 독일 사우나 오래버티기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크램프라는 이 남자는 매 30초 마다 보일러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와 온도가 늘 110도로 유지되는 사우나에 물을 끼얹은 채로 앉아서 4분52초동안 머물러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사우나 오래버티기 국제대회의 룰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하지만 크램프의 이같은 기록은 지난해 사우나의 본고장인 핀란드의 헤이놀라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핀란드출신의 챔피언 레오 푸사의 기록 12분에 비해서는 크게 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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