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 후와 예능프로 <힐링 캠프>의 한혜진이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인터뷰 화보를 진행했다.
화가의 아틀리에에 선 뮤즈 컨셉트로 이루어진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한혜진은 “<26년> 후 얼굴이나 눈빛이 성숙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나이가 드는 게 싫지 않다. 앞으로는 내가 못해봤던 역할을 많이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2013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작년 말 부친상을 당하고 <힐링 캠프>를 제외하고 활동을 잠시 멈춘 한혜진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드러내 촬영장을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 “가족과 인생에 대해, 내 직업에 대해 정말 많은 걸 생각했다. 빈소에 찾아와준 고마운 분들도 많았고, 장지에서 상복을 입고 있는 나를 보고도 반갑게 사인을 해달라는 분도 있었다. 그런 것을 보면서, 이게 내 삶이라는 걸 알았다”며 “누군가 기쁠 때 함께하는 것은 물론, 슬플 때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차기작을 준비 중인 한혜진은 “지르고 폭발하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 새로운 연기를 꺼내보고 싶다”며 새로운 변신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혜진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얼루어 코리아> 2월호는 전국 서점과 <얼루어 코리아>홈페이지(www.allur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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