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성수기 부정 축산물 유통단속 강화
부안, 성수기 부정 축산물 유통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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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취급업소 85개소와 밀도살 우범지역 집중 단속

전북 부안군이 설 명절 성수기를 맞아 부정 축산물 유통 특별단속기간을 정하고 단속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군은 성수기를 맞아 축산물 소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부정축산물 유통이 성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 관계에 따르면 관내 축산물취급업소 85개소와 밀도살 우범지역 등을 집중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한다. 또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단속은 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물명예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가축의 밀도살, 축산물 둔갑판매 행위, 소·돼지·닭고기 원산지 거짓표시, 축산물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및 유통기한 허위표시, 개체식별번호 표시 및 소고기 이력추적제 관리 등이 단속 중점 대상이다.

군은 적발되는 축산물 취급 및 판매업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군 농업축산과 관계자는 “부정축산물의 유통근절을 위해서는 군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밀도살 등 불법․부정축산물 유통행위 발견 시에는 군청, 경찰서,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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