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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경수 부장검사)는 30일 행담도 개발의혹의 핵심 관련자와 관련회사 등 총 9개 계좌에 계좌추적에 들어갔다.
검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계좌 9개에 대해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의심가는 계좌에서도 조만간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9개 계좌에 추적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정찬용, 정인태, 문정인씨 등 핵심인물에는 계좌추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검찰은 전날인 28일 17명의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이날도 12명의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압수물의 내용이 방대하고 내용도 복잡해 참고인 조사가 상당시간 진행 중이라며,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 등 수사 의뢰된 핵심인물 소환조사는 다음주 중반쯤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