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불륜' 딛고 세계랭킹 1위에 '성큼'
타이거 우즈, '불륜' 딛고 세계랭킹 1위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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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 1위 복귀가 코앞이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오후 발표된 1월 넷째 주 남자골프 세계랭킹 순위에서 변동 없이 2위를 차지했지만 평점 9.285을 챙겨 12.429점에 그친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지난주 4.21점에서 3.144점으로 간격을 좁혔다.

클럽을 교체하고 적응중인 매킬로이에 비해 시즌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4타차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건재를 알린 우즈의 세계랭킹 1위 복귀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시즌 첫 톱10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부각시킨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는 평점 2.161을 아 지난주 57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55위에 안착했다.

이어 3위 루크 도널드, 4위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5위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 6위 아담 스콧(호주), 7위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8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9위 버바 왓슨, 10위 제이슨 더프너(이상 미국)가 순위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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