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자서전 출간 사인회 개최
나를 이끌어준 힘은 ‘밑바닥 생활’이었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지난 30일, 한남동 르베이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그녀의 첫 번째 자서전 출간 기념 사인회를 가졌다.
강수진씨가 선보인 첫 저서는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는 제목의 에세이로, 2013년 머추어 캐릭터 브랜드 르베이지(LEBEIGE)의 뮤즈로도 선정되어 출간 기념회와 팬 사인회를 동시에 열고 국내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인회 현장에서 강수진은 발레를 향한 열정과 함께 그간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소개했다. 강수진은 소심하고 부끄러움이 많았던 동양 소녀가 전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프리마돈나가 되기까지 웃음과 환호성, 땀방울과 눈물로 뒤섞인 여정이 집필했다며 특히 자신을 최고의 자리로 이끌어준 힘이 ‘밑바닥 생활’에서 나왔다고 고백했다.
아나운서 정효진씨의 진행으로 시작 된 이 행사에서는 강수진씨에게 에세이에 대한 질문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30여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강수진은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 언제나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사인회에 참여한 강수진의 팬들은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발레리나 강수진과 만나게 되어 꿈만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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