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전부터 골프에 관심, 이후에는 타이거 우즈 전 스윙코치에 교습까지
마이클 펠프스가 본격적인 골프수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FP 등 외신들은 31일(한국시간) 펠프스가 골프용품업체 핑골프와 정식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핑골프의 전문가들은 키가 크고 팔이 긴 펠프스를 위해 골프클럽을 특별히 제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펠프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 프로암 대회에 출전해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인 버비 왓슨과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 펠프스는 라운드를 마치고 나서 “심장이 몸 밖으로 나오는 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펠프스는 런던올림픽에 출전하기 전 골프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고, 런던올림픽 이후에는 골프전문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거 우즈의 전 스윙코치였던 행크 헤이니로부터 골프교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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