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세무조사, 지주사전환 진통 넘기니 기다리는 건
동아제약 세무조사, 지주사전환 진통 넘기니 기다리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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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및 비자금 조성과 관련됐나?…동아제약 측 "정기조사일뿐" 일축

 

동아제약이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1일 동아제약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하기 위해 조사요원을 파견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주로 기업의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등을 담당하며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린다.

일각에서는 동아제약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가 전국 병원 등에 48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했다. 영업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세금탈루 가능성 등을 조사하기 위해서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동아제약은 세무조사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5년 마다 이뤄지는 ‘정기세무조사’라는 것이 동아제약의 설명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2007년에도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등의 명목으로 378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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