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SBS `해변으로 가요` 주연 캐스팅
전진, SBS `해변으로 가요` 주연 캐스팅
  • 전명희
  • 승인 2005.07.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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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전진이 SBS TV 주말드라마 `해변으로 가요`(극본 조윤영ㆍ문희정, 연출 이승렬)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오는 30일 첫 방영되는 `해변으로 가요`는 해양구조대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 전진은 국내 최대 종합레저 회사 동해그룹의 장남으로 냉철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앞에선 한없이 다정다감한 태현 역을 맡았다. 극중 태현은 이복동생 태풍(이완 분)과 동해안 모텔의 손녀 윤소라(이청아 분)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다. 여기에 민주희(강정화 분)라는 인물이 얽혀 네 인물의 갈등구조를 보여줄 예정. 전작(구미호외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전진의 캐스팅 선정 이유에 대해 "그동안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통해 보여진 전진의 모습에서 카리스마와 동시에 부드러움, 패기 같은 걸 느꼈다. 젊은이들의 드라마이고 모든 면에서 뛰어나지만 진정한 사랑 앞에선 서툰, 그리고 갈등하는 태현의 감정을 누구보다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됐다"고 전했다. `해변으로 가요`는 7월 초부터 동해안 등에서 촬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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