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비용 유기농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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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대상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농산물’ 등 특강

 

전라남도는 저비용 유기농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농업 교육을 도내 농업인과 공직자 등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 박준영 도지사는 “지난해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유래 없는 재해피해를 입었음에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전국의 60%를 차지한 것은 농업인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사 먹을 수 있도록 비용을 더 낮추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저비용 친환경농법 교육에서는 토착미생물제제 등을 이용해 저비용농법을 개발한 조영상 ‘자연을 닮은 사람들’ 대표가 ‘친환경농업 초저비용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배옥병 전국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농산물’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친환경농업은 이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농업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 자연생태환경 복원, 마을공동체 형성, 식량자급률 제고 등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가공․유통․관광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 2012년 말 친환경농산물(유기농․무농약) 인증 면적은 7만 5천948ha(유기 9천134ha․무농약 6만 6천814ha)로 전국의 6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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