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 보유자들 주택 매각토록 대책 마련할 것
국세청이 집 값 급등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30일 관계자에 따르면 "다주택 보유자가 수도권에 있는 집 한 채 이상을 팔면 2∼3개의 판교급 신도시를 만드는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다주택 보유자들이 주택을 매각하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행정자치부 자료를 참고하면서 강남지역 5만여 세대가 20만여 가구의 집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들이 집을 한 채씩만 팔아도 주택 공급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국세청은 최근 집 값이 크게 오른 강남, 분당, 용인 등의 아파트 기준시가를 실거래가 로 크게 상향조정해 보유세 부담을 대폭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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