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친환경적인 자연생태공원과 깨끗하고 안락한 도시경관, 문화·예술도시 등 부안을 미래성장기반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웰빙도시'로 육성 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 상반기 중 부안자연생태공원 부지 45만1325㎡ 규모에 생태체험장, 안내소 등의 건축을 위한 1차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자연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깨끗한 가로망 정비와 주민 쉼터 공간 마련을 위해 부안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더불어 광장조성과 도로정비, 주차장 및 쉼터 조성 등을 위해 30억원을 투입하고, 편입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협의 매수를 진행하는 동시에 사업발주 및 지장물 철거를 진행한다.
군은 또 매창사랑의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부안읍사무소 신축공사, 청소년수련원 신축, 보건진료소 신축 완료 등 공공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리계획 변경을 통한 합리적인 토지용계획도 수립, 추진한다.
정주환경 개선으로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부안읍 경관(간판)개선 시범사업과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 농어촌주거환경 개선사업, 저소득계층 주택 개·보수사업, 주민편의 및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의 합리적인 행정구역 결정과 주민의사를 반영한 새만금 추진 등을 통해 부안의 꿈을 실현할 새만금사업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바탕으로 웰빙도시 공간 및 정주환경 개선 등을 통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고장 부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