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남 광주에서 분실된 스마트폰을 밀수출한 이 모(29)씨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200여대의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팔아넘겨 1억70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다.
이씨는 훔치거나 분실된 스마트폰을 싸게 파는 한국 판매책에게 1대 당 1만원~10만원 주고 구입한 뒤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어학연수를 위해 2011년 9월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는 이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스마트폰을 사들인 중국 조직과 이씨에게 스마트폰 판매를 알선한 판매책 2명을 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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