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기획공연과 최신영화 상영 등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쾌적하고 안전한 예술 활동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극장 등 공연단체와 다각적인 접촉으로 우수공연을 유치하고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하는 등 군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23편의 기획공연을 유치해 9000여명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최신영화 8편을 상영 4000여명이 관람했다.
군은 또 쾌적하고 안전한 예술 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무대장비를 보수하고 각종 공연, 교육, 행사, 전시 등 연중무휴 시설대관 추진과 함께 체육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로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프로그램 개발 및 세부계획 수립과 민원소리함 지속 운영 통한 의견 반영은 물론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 나아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축구장과 족구장, 농구장 등 동네체육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각종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 운영에도 집중키로 했다.
이외에도 요트실업팀 운영 및 대회 출전 지원을 비롯해 요트경기장과 계류장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에 혼신을 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만족을 주는 문화·체육 지원을 적극 추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